지난 1983년 8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국내 두 번째 원전인 고리 2호기가 8일부터 가동을 일시 중단하는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이 오는 2025년 6월 재가동을 목표로 고리 2호기의 안전한 계속운전 추진을 다짐했다.5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안전한 고리 2호기 계속운전 추진을 다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황주호 한수원 사장과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협력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고리 2호기 기념영상 시청에 이어 계속운전 성공 추진 다짐 결의식 등이 진행됐다.고리 2호기는 지난 1977년 5월 26일 착공, 1983년 8월 10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국내 두 번째 원자력발전소로 운영허가 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8일 밤 원자로를 정지할 예정이다. 지난 40년간 누적 발전량은 약 1955억kWh로, 부산시민 전체가 약 9.3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한수원은 지난달 30일 규제기관에 고리 2호기 계속운전을 위한 운영변경허가를 신청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4월에는 계속운전 안전성평가서를 제출했고, 12월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마쳤다. 한수원은 심사 과정에서 최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는 “지난해 12월 22일 발전기 보호계전기 동작으로 발전정지 되었던 고리3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의 고장원인 규명과 정비를 완료했으며, 6일 오전 1시 15분 발전을 재개해 1월 8일 17시 30분에 정상출력 100%에 도달했다”고 밝혔다.고리3호기 발전정지 원인은 여자변압기 케이블 접속부의 절연물 소손으로 발전기 지락과전압보호계전기가 동작해 터빈 발전기와 원자로가 자동정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에 문제가 된 케이블 접속부를 열수축형에서 개선된 조립형으로 교체하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는 제25대 신임 본부장으로 최헌규 前 설비기술처장이 취임하여 12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신임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첫째, 본부 전 발전소의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둘째, 적극적인 사회적가치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며. 셋째, 긍정과 화합의 기업문화를 형성하여 자긍심 넘치는 본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특히, 최헌규 신임 본부장은 지난 12월 11일 발전 재개한 한빛4호기의 안전운전에 만전을 기하여 지역과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며, 지역과 적극적으로 소
주요국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에너지 대란 속에 석탄에 관심을 돌리는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이 뒤로 밀려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지난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구온난화 주범으로 지목돼 온 전통적 에너지원 석탄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세계적 에너지 대란으로 재조명받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천연가스의 배에 달하는 석탄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퇴출당해야 할 대상으로 내몰렸으나, 세계 각국이 안정적인 에너지원 수급과 전력 공급을 위해 단기적으로 석탄에 눈을 돌리고 있다는 것이다.이런 변화는 러시아산 화석 연료
중국의 탄광 개발로 세계 메탄 배출량이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가 80배나 큰 물질로 기후변화의 주범 중 하나다.탄소중립을 이뤄 기후변화를 막겠다는 시진핑 중국 주석의 선언과는 반대되는 행보다.미국 매체인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세계 각국의 에너지 사업을 분석하는 글로벌에너지모니터(GEM)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신규 탄광 개발 및 기존 탄광 확장 사업을 대거 진행중인데 이러한 탄광의 숫자는 무려 169개에 이른다.이는 결과적으로 중국의 연간 메탄가스 배출량을 660만 톤이나 늘릴 것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이는 미국의 자동차 1억1000만대가 1년동안 내뿜는 메탄가스와 맞먹는 수치다. 또 세계 메탄가스 배출량의 10%에 달하는 규모이기도 하다.GEM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세계 에너지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시진핑 주석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세계 에너지 수급이 어려워질 전망이니 국내 에너지 생산량을 늘린다는 설명이다.그렇지만 석탄 발전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높아 기후변화의 주범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탄소중립을 선언한 세계 주요 국가들은 석탄 발전을 하나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는 "지난 23일 터빈제어유 압력조절 밸브 정비를 위해 수동 정지하였던 한울 1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 kW급)가 밸브 정비를 마치고 24일 발전을 재개했으며, 2월 25일 16시 10분 전출력(100%)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는 “지난 1월 13일 발전이 중단된 한울원전 5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고장 원인을 해소하고 1월 27일 발전을 재개했으며, 29일 오전 5시에 정상운전 출력(100%)에 도달했다”고 밝혔다.원자로 정지는 전동기 고정자권선의 절연손상으로 인한 원자로냉각재펌프 정지, 이에 따른 원자로보호신호가 동작하여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손상된 전동기는 예비 전동기로 교체했으며, 교체 후 절연진단, 무부하·부하시험 등을 하여 성능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한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1년 전 한빛 5호기 자동정지의 원인은 열려 있어야 될 압력전송기의 전단밸브가 거의 닫혀 있었기 때문으로 확인됐다.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 이하 원안위)는 2020년 10월 26일 자동정지 된 한빛5호기에 대한 사건조사 및 원자로헤드 관통관 부실용접 관련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특별점검을 마무리하고 안전성을 확인함에 따라, 22일 재가동을 승인했다.원안위에 따르면 한빛5호기 자동정지 원인은 발전소 출력변동시험 중 증기우회제어계통 미동작에 따라 증기발생기 수위가 증가하였고, 이로 인해 원자로 정지신호가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천용호)는 한빛2호기(95만kW급)가 터빈제어설비를 정비하고 6일 0시 발전을 재개하였으며, 10월 7일(목) 08시경 전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빛2호기는 지난 3일 터빈제어설비의 이상을 점검하기 위해 터빈발전기를 수동으로 정지하였고, 터빈제어밸브의 제어카드를 정비한 후 안전성 확인을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한빛원자력본부는 향후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민)는“20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신고리 4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의 재가동을 승인함에 따라 21일 오전 06시 20분에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신고리 4호기는 지난 5월 29일 터빈 콜렉터하우징 내부화재로 인해 가동이 중단된 이후 화재 원인 점검 및 설비 정비를 완료하고 규제기관의 안전성 확인 후 재가동에 들어갔다. 새울본부는 이번 신고리 4호기 터빈 화재와 관련하여 계획예방정비 시 발전기 여자기 콜렉터링 건전성 점검 강화 등을 적용해 운영할 계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김준석)는 “지난 23일 발전이 중단된 고리2호기(가압경수로형, 65만kW급)의 고장 원인 점검을 완료하고, 4월 30일 발전 재개 후 5월 1일 23시 8분에 정상운전 출력(100%)에 도달했다”고 밝혔다.고리원자력본부는 원자로 정지의 원인을 크레인 작업 관리 미흡에 의한 송전선로 보호계전기 동작으로 확인했다. 이와 함께 고리원자력본부는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송전선로 주변 크레인 작업금지구역 설정, 정비작업 관리·위험성재평가 교육 수행 및 비상주 협력사 안전 관
월성원전 2호기가 84일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원흥대)는 “지난 9월 15일부터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던 70만kW급 가압중수로형 월성2호기가 84일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오후 6시 발전을 재개한 월성 2호기는 8일 오후 6시 30분에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월성 2호기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증기발생기 1단 습분분리기 전량교체, 사용후연료저장조 안전등급계측기 신설 등 주요기기의 정비와 설비개선 작업을 수행했고
서울에서 태풍으로 인한 수해가 발생하면 방송에서는 수재의연금도 모금하고 전국이 함께 슬픔을 나누고 위기를 극복하자는 분위기다. 그런데 며칠 후 태풍이 내 고향 부산을 강타했는데 TV에서는 가수들이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기분이 좋지 않았다. 지방에선 대한민국이 아닌 서울민국이라는 말들도 나돈다.지금 TV를 보면 서울은 오르는 부동산 값 때문에 난리지만 김해에 사는 지인의 아파트는 30년 동안 오르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나마 아파트는 낫다. 단독 주택은 팔려고 해도 사려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지방으로 이전한 공기업 직원들을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신선)는 “지난 9월 3일 발전 정지된 고리4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급)의 전력계통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고, 7일 오후 18시 31분 발전 재개 후, 9일 오후 22시에 정상운전 출력(원자로 출력 100%)에 도달했다”고 밝혔다.고리원자력본부는 원자로 정지 원인이 되었던 송수전선로 보강 작업을 완료했으며, 향후 태풍 발생시 동일 사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전력설비 신뢰도 향상 방안을 이행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신선)는 “지난 9월 3일 발전정지된 신고리2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급)의 전력계통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고, 9월 30일 오전 10시 25분에 발전을 재개, 10월 2일 오전 4시 30분에 정상운전 출력(원자로 출력 100%)에 도달했다”고 밝혔다.고리원자력본부는 원자로 정지 원인이 되었던 송수전선로 보강 작업을 완료했으며, 향후 태풍 발생시 동일 사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전력설비 신뢰도 향상 방안을 수립․이행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가 한울원전 2호기에 대한 제22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해 10월 14일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가압경수로형 95만㎾급 한울 2호기가 지난 6일 발전을 재개해 9일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울원자력본부는 “한울 2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받았다”며 “원전연료교체, 격납건물 라이너플레이트(CLP) 등 각종 점검과 정비를 수행해 발전설비의 신뢰성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원전 이용률이 3년 연속 고전을 면치 못하다 지난해 5월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80%대에 안착했다.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원전 감축 추세에도 계획예방정비를 완료하고 재가동하는 원전이 늘면서 올해까지 이용률 80%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에 따르면 2015년까지 85%대를 유지하던 원전 이용률은 2016년부터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2016년까지는 연평균 80%에 가까운 원전 이용률을 유지하다 그해 4분기를 시작으로 70%대, 60%대까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2016년 연간
올해 평균 원전 이용률이 4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최근 신고리 4호기(가압경수로, 1400㎿)가 전력생산을 시작했으며, 오랜기간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던 원전의 발전 재개가 계획돼 있어 이용률을 끌어 올릴 것으로 보인다.이용률은 발전기가 최대 출력으로 연속 운전시 생산 가능한 실제 전력 생산량의 비율을 뜻한다. 발전기가 운전 또는 운전 가능 상태에 있는 시간의 비율을 의미하는 가동률과 다른 의미로 쓰인다.지난해 분기별 원전 이용률이 50%대에서 70%대까지 상승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원전 이용률은 75.8%로 나타났다.
한울 1호기가 계획예방정비 후 발전 재개에 들어갔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는 “한울 1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급)가 지난해 8월 29일부터 수행한 제22차 계획예방정비를 완료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임계승인을 받아 1일 오후 9시 54분에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수원 한울본부는 3일 자정쯤 100% 출력에 도달할 것을 예상했으며, 4일 오후 4시 30분 기준 1004MWe 출력을 보이며 안정적으로 100%를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한울 1호기는 프라마톰(Framatome) 노형 대표 호기로서, 이번
지난 7월 12일 자동 정지했던 한울 2호기가 28일 오전 1시 10분께 발전 재개됐다.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는 “한울원전 2호기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재가동 승인을 받아 28일 오전 1시 10분에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한울원전 2호기는 지난달 12일 터빈밸브의 건전성을 확인하는 시험을 수행하던 중 습분분리재열기를 과압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파열판이 비정상적으로 개방됐으며, 이에 따라 증기발생기 수위가 변동돼 원자로가 자동 정지됐다.한울원전 관계자는 “재발방지를 위해 같은 기능을 하는 파열판을 모두